시화산업단지에 근로자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입력 2011-09-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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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연말까지 출퇴근 시간 셔틀버스 4대 운행

중소기업 집적지 중 하나인 시흥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에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셔틀버스가 시범 운영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시흥시와 23일 시흥시 정왕역에서 시흥스마트허브 출퇴근용 근로자 셔틀버스 시범운영 개통행사를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 개통은 지난달 1일 이명박 대통령이 QWL밸리 사업추진상황 및 기업애로 점검을 위해 시화산업단지를 방문한 당시 근로자들이 출퇴근 대중교통 불편을 호소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실제 안산·시흥스마트허브단지는 1만4000여 기업에 22만20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임에도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버스가 턱없이 부족해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불편을 겪어왔다.

산단공과 시흥시는 연말까지 셔틀버스 4대를 출퇴근 시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셔틀버스(20-2번 버스)는 4호선 정왕역에서 출발해 산업기술대학교, 삼일특수강, KG에너지 등 19개 정거장을 경유하는 8.5Km구간을 운행한다. 출퇴근 시간(오전 7시~ 9시, 오후 6시~ 8시)에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10분에서 15분이다.

셔틀버스 운임은 현금 1000원이며 카드는 900원으로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조 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셔틀버스 운행을 계기로 시화스마트허브 근로자들의 편의기능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QWL밸리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안산·시흥 스마트허브의 기업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행사에는 조 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권평오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심재환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부회장 및 입주기업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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