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광산 활성화 포럼’ 개최…전략금속 선정, 규제완화

지식경제부는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도시광산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광산 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도시광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도시광산 잠재 가치는 50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 도시광산업체는 총 860개로 종사자는 1만7000명 수준이다.

포럼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 과제로는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을 위한 도시광산 전략금속 선정 △기술력 향상을 위한 병목요인 제거 △도시광산지원 수거·유통 취약요인에 대한 정책지원 강화 △기업할동 저해하는 규제사항 완화 등이 있다.

지경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검증 작업과 추가적인 정책과제 발굴 등을 거쳐 ‘도시광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김준동 산업경제정책관은 “도시광산의 활성화는 희소금속의 확보, 자원안보를 이룰 수 있는 주요 방안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과 폐전기·전자제품 등 도시광산자원의 체계적인 회수를 위한 민간의 공동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도시광산을 경쟁력 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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