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학교, 위탁급식업소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1-09-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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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반기 1103개 시설 검사 결과 19개에서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1년 상반기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위특급식업소 등 모두 19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에게 제출한 ‘2011년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 결과 검출 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현재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1103개소 가운데 1.72%에 해당하는 19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 중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9개 시설, 위탁급식업소는 8개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19개 시설 중 7개 시설은 상수도 전환을 했고 사후조치 중인 7개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는 물탱크 소독 등 사후조치를 실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유아 및 아동들과 학생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면 신속히 상수도로 전환하거나 정기적인 전수조사 실시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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