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는 이달부터 KT를 통해 홈미디어폰 ‘매직앨범’ 판매에 나섰으며 구글 GMS를 탑재한 고해상도 후속모델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국내는 물론 미주, 일본, 유럽 등 인터넷전화 보급이 활성화된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엔스퍼트는 국내 판매 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자체 등과 제휴해 무상 제공을 통해 독거노인과 지자체, 도서벽지 등의 노인층과 도시의 가족들을 이어주는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국내 홈미디어폰 개발업체로 주목 받고 있는 엔스퍼트는 지난해 발표한 ‘S-200’과 최근 출시한 ‘S-300’으로 가정용 전화기시장에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휴대폰에서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미디어의 진화가 이제 집전화기에서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와 같은 오픈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로 불리는 홈미디어(SoIP: Service over IP)폰은 영상통화, 인터넷, 동영상, 음악, 게임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즐기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하는 새로운 홈 디바이스로 인식되며 각광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