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조성용지 중 20필지를 재입찰 한다.
이번 공급용지는 지난 1~2일 입찰서 유찰된 땅으로 상업업무용지 18필지, 버스정류장용지 1필지, 유통업무설비용지 1필지 등 총 20필지다.
이 가운데 1445~3497㎡ 면적의 상업업무 용지는 예정가 28억1775만~63억9951만원 수준에서 공급된다.
4만1857㎡ 면적의 버스정류장용지는 운수시설 중 여객자동차터미널·근생·판매시설등이 허용되는 필지로 예정가는 406억129만원이며, 2만6300㎡ 면적의 유통업무설비용지는 281억4100만원의 내정가로 주인을 가린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세종시에 공급된 부동산 상품 중 상가의 인기와 달리 토지 분양 속도는 더딘 상황"이라며 "다만 세종시에 대한 투자 열기와 관심 부동산에 대한 공급이 계속될 예정이라 향후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