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친구 환희 생각에 눈물 뚝" 무슨일?

입력 2011-09-2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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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녀시대의 서현이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빅 브라더스'에서 황석영, 조영남, 김용만, 송승환이 소녀시대를 만나 인생의 조언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 서현이 연습생 친구 환희를 떠올리면서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환희와 함께 데뷔를 꿈꾸며 고된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정작 자신은 데뷔하고 환희는 데뷔하지 못한데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눈물을 떨군 것이다.

서현은 "5년동안 같은 그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쇼케이스까지 끝내고 환희가 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서현은 "단 한 번도 같은 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내가 데뷔하다는 기쁨보다는 그 친구가 떨어졌다는 미안한 감정이 더 많았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서현은 "그 이후로 잠시동안 연락을 못했다"면서 "친구의 얼굴을 못 보겠더라"며 계속 눈물을 떨궜다. 서현은 이어 "이제 그 친구는 대학생이고 연극화이며 배우를 꿈꾸고 있다"라며 "환희와 서로 응원해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브라더스'는 조영남, 송승환, 김용만과 함께 소설가 황석영이 MC를 맡아 화제가 됐다. '빅 브라더스'는 한국 사회의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단발로 내보냈다가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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