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빈대녀'도 조작 논란 "내 친구 그런 친구 아니다"

입력 2011-09-2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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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빈대녀'의 방송이 조작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모바일 빈대녀 이하림씨가 출연해 스마트폰으로 의식주를 해결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빈대녀'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친구들로부터 세 끼 식사는 물론 차비와 용돈, 생활용품까지 제공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21일 빈대녀의 동기라고 밝힌 한 친구는 "절대 그런 친구 아니고요"라고 글을 남겨 빈대녀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빈대녀의 동기는 "우연히 방송 출연하게 됐는데 작가들이 컨셉 잡아준 거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99% 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 측은 "당사자에게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 본인의 이야기가 맞다"고 전하며 조작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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