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예비전력 제로 상황 수십분 간 이어져”

입력 2011-09-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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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21일 전력거래소 긴급 방문을 갖고 15일 정전 당시 예비전력 제로 상황이 수십분 간 이어졌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전력 31Kw(16일 김 위원장 확인 발표), 24Kw(18일 최중경 장관 발표) 등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는 단순한 산술적인 수치일 뿐 정확한 상황은 주파수 대역대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당시 오후2시15분부터 4시 사이에 예비전력 제로 상황이 수십분 간 지속되면서 전국적 블랙아웃이라는 대재앙이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국가위기의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것은 지식경제부의 무능과 전력거래소로 책임을 떠넘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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