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된 에이스저축은행이 5000만원 초과 예금을 전액 보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에이스저축은행의 예금보장한도인 5000만원을 초과하는 예금을 보상하기 위해 은행 임원들이 20일부터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초과금액 보상시 적용가능한 법률과 지급 명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추가 지급 금액은 269억원이며 대상자는 1390명이다.
은행은 대주주 보유 현금과 부동산 매각대금(공시지가 기준)을 합한 1050억원 중 일부를 보상 비용으로 지출할 계획이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고객의 피해를 완전히 보상하고 회사 정상화 절차를 밟기 위한 조치"라며 "5천만원 초과 금액 보상은 선례가 없는 일이라 상당한 법률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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