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동의안은 이날 무기명 비밀투표에 부쳐져 재석의원 245명 중 찬성 227명, 반대 17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당초 조용환 헌법재판관 인준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부정적 입장을 이유로 이날 본회의에 불참할 예정이었으나 의원총회 격론 끝에 참석했다.
한나라당은 사법부의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명분으로 단독 강행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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