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카드사 및 캐피탈 고객정보 강화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로 금융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8일 모든 카드사 및 캐피탈사로 하여금 고객정보 보호대책 수립 및 운용실태의 적정성에 대한 자체점검을 엄격하게 실시하고 그 점검결과를 내달 초까지 보고하도록 했다.

또한 21일 모든 카드사 및 주요 캐피탈사 내부통제 담당 임원회의를 개최해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내부통제체계를 대폭 강화해 고객정보 보호에 대한 금융이용자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여전사의 자체 점검결과를 토대로 고객정보 보호 관련 내부통제체계가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여전사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체계가 적정하게 운용되도록 강력히 지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정보 유출 등 위규행위가 적발된 여전사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거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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