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저축銀 내일부터 가지급금 신청

입력 2011-09-21 10:51수정 2011-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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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예금통장·신분증·1금융권 계좌 꼭 챙기세요"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7개(제일·제일2·프라임·대영·에이스·파랑새·토마토) 저축은행 64만 예금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금융당국은 오는 22일부터 가지급금과 예금담보대출을 지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가지급금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방문 신청과 인터넷 신청 모두 가능하며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예금액이 2000만원 이하이면 해당 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지만 2000만원이 초과했다면 2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직접 방문 신청시에는 저축은행 예금통장과 주민등록증·여권 같은 신분증, 이체받기 위한 본인명의 1금융권 계좌를 준비해야 하며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 명의의 예금을 찾는 부모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증등본, 친권자 실명확인증표를 챙겨가야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자 하는 예금자는 공인인증서, 본인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 본인명의 1금융권 계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가지급금만으로도 급전이 부족한 예금자들은 예금담보대출로 최대 2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금담보대출은 우리·국민은행, 농협 등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통상 6개월로 필요시마다 3개월씩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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