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배움터지킴이’ 특수학교에는 단 한 곳도 없어

교내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초·중·고교에 학교별로 1명 이상씩 배치된 학교경찰 '배움터지킴이'가 특수학교에는 단 한 곳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한나라당 김세연 의원에게 제출한 '배움터지킴이 배치 현황'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서울을 비롯한 8개 시도의 특수학교 중 배움터지킴이를 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

서울에는 총 29개의 특수학교가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배움터지킴이는 한 명도 없었다. 경기(26개교), 인천(7개교), 강원(7개교), 충남(6개교), 전북(9개교), 전남(7개교), 경남(8개교) 등도 마찬가지였다.

학교내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는 자원봉사자인 배움터지킴이는 서울의 전 초등학교(591개교), 중학교(377개교), 고등학교(317개교)에 학교별로 1명 이상씩 배치돼 운영률 10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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