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어린이 간식제품 ‘올바른 핫도그’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처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나 보호자가 기호식품을 구입할 때 영양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다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은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 당류 등 영양성분의 높고 낮음을 빨강(높음), 노랑(보통), 녹색(낮음)의 신호등 색깔로 표시하는 제도다.
풀무원 ‘올바른 핫도그’는 포화지방은 녹색을, 당류와 지방, 나트륨은 모두 노랑표시를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풀무원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올바른 핫도그’는 발색제(아질산나트륨) 등 화학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사용하고 빵에는 국내산 당근, 양파, 시금치, 단호박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을 높였다.
풀무원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두유 제품인 ‘소야밀크’ 등에도 신호등 표시제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은 이번 신호등 표시제 도입을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학교 또는 유치원으로 ‘올바른 핫도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호등을 활용한 3행시를 적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학교 또는 유치원으로 ‘올바른 핫도그’ 80개 세트가 배송된다.
최지희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보건복지부의 ‘신호등 표시제’ 도입 시행을 통해 ‘올바른 핫도그’가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을 넘어서 어린이들의 식품 안전 교육에 앞장설 수 있는 대표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