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평균 6.7%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중남미 경제가 내년까지 4%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남미 경제가 상품 수출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중남미 경제가 올해 4.5% 성장하고 내년에는 4.0%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치는 지난 6월 발표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국가별로는 아르헨티나의 성장률이 8%를 기록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고 칠레가 6.5%, 페루 6.2%, 우루과이가 6.0% 성장할 전망이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각각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중남미 주요국의 물가 상승률은 평균 6.7%를 기록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베네수엘라의 물가 상승률은 24~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