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은 충남 서산일반산업단지 ‘오토폴리스’ 지원시설용지Ⅰ,Ⅱ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1997년부터 조성 중인 오토폴리스는 지곡면 화천리·무장리와 성연면 오사리 일원 405만2155㎡로, 민간산업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자동차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기 위해 자동차를 뜻하는 ‘오토모빌(Automobile)’과 도시국가를 뜻하는 ‘폴리스(Polis)’를 합쳐 ‘오토폴리스(Auto-Polis)’란 이름이 붙었다.
기아자동차와 계룡건설이 시행하며, 현재 90%가 넘는 분양율과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올 연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오토폴리스 내 지원시설용지Ⅰ,Ⅱ는 총 60필지 5만5907㎡규모로, 지원시설용지Ⅰ는 446㎡(구 133평)부터 680㎡(206평)으로 21필지로 이뤄진다. 지원시설용지Ⅱ는 528㎡(160평)에서 2304㎡(697평)까지 39필지로 구성된다.
이곳에 단독주택, 기숙사, 주유소,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 단지에 필요한 시설물을 최대 6층까지 지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주변 주차장과 녹지, 도로 등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만 원대다. 이는 인근 서산과 당진 일대 평균가격인 200만 원대보다 낮고, 평택 일대보다 100만 원 가량이 저렴한 가격이다.
신청은 오는 27,28일 양일간 받으며 신청자 중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토폴리스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 SK이노베이션, 포스코 계열사 등 국내 대기업의 입주로 약 2만여 명의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예상되고, 90%가 넘는 분양률로 조기 활성화가 예상돼 안정적인 투자처로 손꼽힌다” 며 “특히 내 지원시설용지가 전체 면적의 1.4%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데다 산업시설 내 기숙사시설 불허로 기숙사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577-4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