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컨텐프 수요의 증가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78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시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PTV, 스카이라이프 및 태블릿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컨텐츠가 소비되면서 컨텐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컨텐츠 유통수익뿐만 아니라 관련 사업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8% 증가할 전망”이라며 “컨텐츠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해외 컨텐츠 유통수익은 전년대비 3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시후 연구원은 SBS컨텐츠허브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해외 컨텐츠 유통수익이 16.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