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까지 홈페이지서 접수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신약개발 연구기반 향상과 잠재력 있는 과학자 양성을 위해 제6회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의 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연구 분야는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중 동맥경화증, 2형 당뇨병, 비만 및 심혈관 조직 재생에 관련된 것으로, 10월 19일까지 한달 간 홈페이지에서(www.vri.or.kr) 신청하면 된다.
연구 과제는 아스트라제네카 연구개발 본사의 연구심사위원회가 학술적 가치, 독창성 및 임상적 연관성과 신약 개발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할 예정해 각 연구팀에게 1년 동안 최대 3000만 원의 연구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연구기반의 향상이 필수적”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잠재력이 뛰어난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국내 연구진들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신약개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