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제112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입력 2011-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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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제112회 철도의 날 기념식을 오는 20일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소재 철도트윈타워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희국 국토해양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철도협회 회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철도대학 총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철도산업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희국 차관은 치사를 통해 경부고속철도 전 구간 완전개통과 서울~광주를 1시간 30분대로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착공을 통해 전국을 하나의 도시권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올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녹색성장을 강조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철도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희국 차관은 철도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정부포상에는 박진성 한국철도공사 상품개발처장과 최종현 한국철도시설공단 총무처장이 각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4명이, 한국철도공사 지용태 처장 등 130명이 국토해양부장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에서는 철도운전에만 20여 년간 종사한 강경민 기관사(한국철도공사)가 대통령표창을, 13여 년간 청소미화원으로 근무한 황남순(주식회사 K종합서비스)과 선로분기기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한 기능직 오일교(삼표이엔씨 주식회사)가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이 이후 오후 1시30분부터 오호 5시40분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대학 공동주관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철도기술’이란 주제로 철도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학술심포지엄에는 한영재 철도기계연구원 초고속열차연구단장, Gaede(괴데) 현대로템 고문, 조동호 KAIST 교수 등 국내외 철도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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