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시장 조사 결과, 2위 업체보다 8.6%포인트 앞서 [IMG:CENTER:CMS:133937.jpg:SIZE500]한국IBM이 2분기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한국IBM은 공장 출하 기준으로 2위 업체보다 8.6% 포인트 앞선 50%의 점유율을 기록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 매출 1위를 고수했다.
한국IBM은 2008년 처음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1분기 44.6%, 2분기 50%의 점유율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채준원 한국IBM 파워 사업부장은 "2008년 이후 한국IBM이 국내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은 IBM이 POWER7 프로세서에 기반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성능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솔루션 능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는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던 수십여 고객사들이 IBM 파워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