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값 상승세 둔화 이어져

부동산가격 억제 정책 여파…신규주택가격 하락 도시 16개, 30곳 변동없어

중국 정부의 부동산가격 억제정책으로 주요 도시들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8월 70대 도시 주택 판매가격 변동 정황’에서 전월 대비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16개, 집값 변동이 없는 도시가 30개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에 비해 집값이 내렸거나 변동이 없는 도시의 숫자가 15개 늘어난 것이다.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한 24개 도시는 모두 상승폭이 0.4% 미만이었고 전월보다 집값 상승폭이 둔화한 도시는 8개였다.

중고주택의 가격이 전달 대비 하락한 도시는 26개, 변동이 없는 도시는 17개로 전달에 비해 집값이 내렸거나 변동이 없는 도시가 9개나 늘었다.

중고주택 가격이 상승한 27개 도시는 모두 상승폭이 0.7% 이내였으며 전달보다 집값 상승폭이 둔화한 도시는 25개였다.

중국은 올해부터 70대 도시의 평균 집값을 산출하지 않고 도시별 집값의 상승 여부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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