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22일께 서울시장 출마선언

입력 2011-09-18 09:38수정 2011-09-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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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조만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 시기는 후보등록일인 22일 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 최고위원 본인이 서울시장 출마를 너무나 간절히 원해온 게 사실”이라며 “비토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았고, 이번 주 중에 출마 뜻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출마 선언에 앞서 나 최고위원은 이날 각계 종교지도자를 만난다. 오전에는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한데 이어 천주교 서소문 순교성지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했다.

종교계 지도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겠다는 의도이지만, 사실상 서울시장 출마예방 성격이 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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