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 29만35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2011년 반기 정정보고서를 통해 6월말기준 정용진 주주의 보유주식수는 29만3500주로 전년말대비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0.2%로 이건희 회장(3.38%), 홍라희 리움 관장(0.74%),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0.57%)에 이어 개인주주로는 4번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최근 특정주주의 보유 주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투자자의 이해제고 차원에서 참고사항으로 기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