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리 브룩이 알몸에 뱀 무늬로 페인팅한 채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광고 사진에 출연했다. (데일리메일)
‘명품 가슴’을 소유한 여성으로 평가 받는 영국 여배우 겸 모델 켈리 브룩(31)이 뱀으로 변신해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브룩은 ‘당신은 누구의 피부 속에 있는가(Whose Skin Are You In?)’라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캠페인 광고 사진에서 알몸에 뱀 무늬만 그린채 출연했다고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고 사진 하단에는 “동물은 자연에 있어야 한다”면서 “당신의 옷장속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페타 캠페인은 뱀을 비롯해 도마뱀, 악어 등이 산 채로 피부가 벗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룩은 “디자이너들이 동물을 죽이는 잔인한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인조 가죽을 사용하면 동물을 보호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