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유상증자 청약일정을 당초 9월22일에서 12월13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대주주 대부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실권주 제3자 배정 물량도 확보돼 있지만 유럽의 재정위기 및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주식시장 충격으로 모든 은행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외부요인으로 주가가 예정발행가(액면가 5000원)를 하회해 주주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의 향후 유상증자 추진일정은 오는 12월13일, 14일 이틀간 구주주 청약 후, 12월19일 주금납입, 12월29일 신주 상장예정 일정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