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 퇴임

입력 2011-09-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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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공모 통해 후임 이사장 선정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형근(66)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6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08년 9월에 취임했다. 그는 재임기간에 금요조찬세미나, 토요토론회 등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업무 등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정 이사장은 퇴임사에서 “지불제도 개편, 보장성 강화, 보험자 역할 정립 등 미완의 과제들을 남겨 마음이 무겁다”며 “공단을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보험료 징수, 약가·수가 관리, 건강검진 및 증진, 장기요양, IT 등 분야별로 더 정교하고 표준화한 모델을 만들고 이런 우리의 시스템을 후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한다는 높은 비전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와 공단은 21일부터 공모를 통해 후임 이사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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