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책국감으로 18대 국회 대미 장식”

입력 2011-09-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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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는 18대 마지막 국정감사를 ‘정책국감’으로 규정하고 △등록금 △비정규직 △취업 △보육 △내집마련 등 5대 민생과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비 사전점검회의’에서 “국감의 본래 목적인 정책적 대안 제시와 제도적 대안 마련을 중심으로 국정 전반을 감사하겠다”며 “18대 국회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민생국감, 친서민, 중산층보호라는 한나라당의 정책기조에 따라 그동안 대표부가 준비해온 5대 민생과제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며 “보수정당으로서 한나라당이 지켜야 할 국방·외교 분야 현안과 국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내주부터 국감 종합상황실을 운영, 수시로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상황실장을 맡은 이명규 원내대수석부대표는 상임위별로 매주 2회씩 간사 주재 국감현안토론회를 진행하고, 상임위 개회 전 사전전략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에 개최되던 원내대책회의를 국감대책회의로 전환해 △주간대책 △주요성과 및 문제점 △최종 이슈 등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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