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성남시 분당구 등 경기도내 곳곳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4·5단지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 경기본부의 한 관계자는 "전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한국전력거래소 전력공급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별로 순환되며 30~40분씩 송전을 차단했다가 재송전을 반복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 경기본부 측은 소방당국, 경찰과 함께 정전 피해지역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