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금융위 등 자체감사 부실기관 운영실태 점검

입력 2011-09-15 16:30수정 2011-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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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금융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 등 자체감사활동 부실기관 30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 운영실태에 대한 예비조사와 실지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자체감사활동 종합개선대책 이행실태와 부정·비위행위에 대한 미온적 처리, 감사권한 남용, 감사결과 사후관리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건 감사원장은 “자체감사기구가 공직사회에서 부정과 비리를 걷어내고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의 역할을 해준다면 감사 사각의 문제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16일 예정된 자체감사관계관회의에서 감사원과 자체감사기구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개선책에 대해 토론하고 통계청 등 자체감사 우수기관을 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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