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산업기술 유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업기술보호 종합지원 포탈사이트(www.is-portal.net)를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 적발 건수는 지난 2006년 31건에서 2010년에 41건으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산업유출피해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련 지원 채널이 부족한 실정이다.
산업기술보호 종합지원 포탈사이트에서는 △산업기술 유출과 보안에 대한 정보 공유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정보 지원 △위험성평가 소프트웨어 등이 지원된다.
특히 산업기술보호협회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정보 자산에 대한 중요도와 보안 위험성을 평가하고 통제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산화된 위험성 평가 소프트웨어를 포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위험성 평가 툴을 통해 기업의 보안담당자는 보안관리업무(중요도평가, 위험성평가, 취약점 평가 및 통제대책 수립)를 할 수 있으며, 기술유출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201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대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