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대통령의 측근인 문동휘 비서관은 15일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환절기라 몸이 조금 안 좋아지셨다"며 "기침 등 증세는 약 처방을 받고 회복됐다"고 말했다.
문 비서관은 "검진도 받고 충분히 휴식한 후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폐에서 한방용 침이 발견돼 같은 달 28일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달 25일에도 기침 증세로 입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