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긍정적…한-EU FTA 효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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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1년 백화점 유통시장에 직영매장 형태로 입점해 현재 신세계, 갤러리아, AK 홀딩스, 한샘 인테리어 등 15개 직영매장과 30개의 대리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세사 소재와 함께 자연친화 재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직영매장의 경우 알러지 방지 침구류, 아토피방지 유아용품 등 웰빙형 복합매장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개편해나가고 있다.
또 2003년 11월에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해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췄다.
9월말 계약 기준 대리점 수는 총 33개로 올해 연말까지 약 60개의 대리점을 확보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총 100대의 대리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내년부터는 연간 200억 매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10억600만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큰 규모의 해외 신규 매출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영업외적으로는 1분기 일회성 기회비용인 BW 조기상환에 따른 사채상환 손실이 7억1300만원이 발생했으며 1분기, 2분기 각각 이자비용이 7억7000만원과 9억1600만원 발생했다.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 감소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분기당 예상 이자비용이 약 3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결국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다소 낙관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한-EU FTA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신규 수출처확보에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고마진 구조의 대리점 확보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안정권에 진입하는 대리점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수석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