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그리스 디폴트 해결기대감...급등 출발

코스닥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며 급등세로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56포인트(2.78%) 급등한 464.8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프랑스와 독일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으며, 미국 다우지수도 1%넘게 상승하자 국내증시도 이에 화답하는 모양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5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억원, 10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락문화가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속, 기계, 인터넷, 디지털켄텐츠, IT부품, 출판,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이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불 일색이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1500원(3.60%) 오른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CJ E&M(4.26%), 다음(3.37%), 서울반도체(4.01%), 포스코켐텍(2.36%), 에스에프에이(3.16%)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큰 폭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87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고, 6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