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부터 이탈리아 모테나에서 열린 '제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35개국 1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3개와 은메달 3개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대만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충북과학고 2학년 유상우 군은 전체 참가학생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성과학고 2학년 송정훈 군과 인천과학고 2학년 김민식 군이 금메달을 한성고 3학년 엄태현 군이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