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16일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

입력 2011-09-14 12:36수정 2011-09-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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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파악 및 선거 준비 중

박원순 변호사는 14일 오는 16일(금)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현재 내부적으로 서울시정에 대한 비전과 공약을 준비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변호사 측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여러 전문가나 정책자문 그룹을 두루 만나 정책을 가다듬는 일정을 주로 보내고 있다”며 “한 마디로 열공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사람, 공동체, 생태계 등을 키워드로 하고 서울시의 복지 확대, 과도한 부채 해소 방안 등에 중점을 둔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야권 통합후보 선정방식이 각 당의 경선 후 통합 경선을 치르는 ‘투 트랙’으로 결정됨에 따라 후보단일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선룰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상에는 대리인을 보내기로 했으며, 안국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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