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 외인 매도세 '↓'

입력 2011-09-14 10:26수정 2011-09-14 10:38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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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가 경기불안정과 코스피 하락에 약세다.

호남석유는 14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삼성·CS·키움증권 등을 통해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만2000원(3.17%) 내린 3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1192억7300만원어치를 내다 팔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같은 날 호남석유에 대해 “향후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유가 전망치를 낮췄고 결과적으로 수익예상이 하향됐다”며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호남석유는 대형 석유화학 4사(LG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중 유일하게 3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업체”라며 3분기 영업이익 11.7% 증가와 주력제품인 MEG 시황 호조를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