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EU 재정우려감에 약세

입력 2011-09-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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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마치고 첫 개장한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4포인트(0.52%) 내린 468.5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오는 16일 EU(유럽국가)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해진 모습이다. 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감도 시장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9억원을 동반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건설, 유통, 섬유, 출판, 소프트웨어 등은 상승하고 있지만 금융, 제약, 비금속, 인터넷, 통신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에스에프에이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이외에도 OCI머티리얼즈, 성우하이텍, 하나투어, 태광 등이 2~3%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40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41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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