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인력 감축 등 통해 40억유로 순익 목표
위기에 몰린 프랑스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이 주력사업 매각과 비용 절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인력 감축과 파이낸싱·투자 자회사 구조조정 등을 통해 40억유로의 순이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소시에테는 비용 절감 목표를 5%로 세웠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디폴트 위기로 그리스에 자금이 많이 몰려있는 소시에테제네랄은 이날 프랑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7% 폭락했다.
소시에테제네랄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 3대 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소시에테 은행은 이에대해 그리스와 이탈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 노출된 자금은 통합 대차대조표의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