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추석엔 송편 대신에‘떡’”

입력 2011-09-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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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팥빙수
외식업계가 추석 송편 대신 떡을 이용한 메뉴들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떡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이용한 것이다.

미스터피자는‘떡갈비 피자’를 선보였다. 이 피자는 떡의 쫀득한 식감과 갈비양념의 직화구이가 주는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건강 채소인 아스파라거스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해졌다. 이에 출시 이후 꾸준히 주문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상호 미스터피자 마케팅 본부장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는 제품의 맛과 향도 중요하지만, 식감이 빠질 수 없다”며 “떡갈비 피자의 쫀득한 떡의 식감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의 씨푸드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지난 5년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스트 메뉴를 선정해 새롭게 재해석한 ‘베스트 컬렉션’ 메뉴 ‘주꾸미 떡볶음’을 선보였다.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씹는 식감이 쫄깃한 주꾸미와 떡이 조화를 이뤄 풍부한 식감을 준다. 또한 주꾸미는 칼로리가 낮고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가 다량 함유돼 온 가족의 외식 메뉴로 손색이 없다.

명절 음식에 싫증난 어린이들의 영양간식으로 롯데리아의 ‘5가지 곡물가루 팥빙수’가 제격이다.

시원하고 아삭한 얼음 위에 달콤한 통팥과 우유, 고소한 오곡가루와 콘플레이크로 맛을 낸 제품으로 기본 재료를 적극 활용해, 고소하고 달콤한 전통빙수 맛을 구현했다.

또한 식감을 강조하는 음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팥앙금이 듬뿍 들어간 찹쌀떡을 통째로 얹어 색다른 떡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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