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긴급 기자회견 연다

입력 2011-09-09 17:07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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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강호동 소속사 측은 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최근 세금 탈루 혐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수억원 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에 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지만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면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당초 9일에는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강호동은 제작진과 상의 끝에 일정을 연기하고 기자회견을 택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탈세, 퇴출운동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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