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9월8일 방송된 SBS '자기야'는 '세대 차이'를 주제로 스타 부부 게스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변우민은 19살 연하의 아내에 관해 이야기를 하며 "부인이 삐삐(무선호출기)를 잘 모른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정애연은 "내가 1982년생인데 삐삐를 사용했다. 그러면 아내 분은 더 어리냐?"라고 물었고 변우민은 "아내에게 정애연 씨가 큰 언니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은 "우리 딸 하나가 1989년생 23세인데…"라고 말하자 변우민은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최양락은 "하나 친구야? 하나 친구?"라며 믿을 수 없는 듯이 재차 물어 좌중을 폭소케했다.
한편 변우민은 아내가 중학교 3학년이던 시절부터 자신의 팬이었다며 아내가 대학생이 된 다음에 재회해 6년 반동안 연애한 후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변우민은 횡재했다, 평생 모시고 살아야 할 듯", "아내 분 집안 반대 심했을 듯", "최양락 표정,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