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로 소외계층과 행복 공유

입력 2011-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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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9월 한달간 1100여명 자원봉사

▲SK텔레콤 대외협력부문 봉사팀은 추석을 맞아 서울 시립서대문노인복지관을 방문, 독거어르신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SK텔레콤 유항제 실장(왼쪽 두번째)과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SK그룹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나눔 자원봉사 활동으로 소외계층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SK그룹은 8일 “전국에 있는 68개 SK자원봉사단 소속 임직원 1110명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행복을 나눈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6일부터 추석까지 특별자원봉사 기간으로 설정, 전국에 있는 2500여명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자원봉사에서는 정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원 등 NGO와 함께 추석맞이 독거노인 대상 경로잔치, 결손가정 제수용품 나눔 외에도 산타복장으로 독거노인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펼쳤다.

또, 추석명절의 의미를 잊을 수 있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추석의례, 상차림, 전통 놀이문화, 송편 만들기 등을 함께 하며 민족 최대 명절의 의미도 함께 나눴다.

SK C&C는 이 날 분당 임마누엘의 집과 경기도 광주의 소망의 동산 등 장애인 복지기관을 찾았으며, SK건설은 임직원들의 매칭펀드로 기금을 조성해 청소년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 ‘희망 메이커 지원 500세대’를 찾아 2500만원 어치의 물품을 추석 선물로 전달했다.

추석연휴가 지나도 SK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추석 직후인 16일과 23일 경기 파주의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 동산을 찾아 하우스 농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고, SK C&C 신입사원 등 임직원들도 23일과 24일 양일간 성남 신흥동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저소득지역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상곤 SK㈜ 사회공헌사무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SK 전 구성원이 참여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SK의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SK텔레콤 유항제 실장(왼쪽 두번째)과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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