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MB노믹스 실패 사과해야”

입력 2011-09-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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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감면 철회…다주택 과세 강화”

민주당은 8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날을 세웠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정부와 여당의 추가 부자감세 철회는 다행이나 MB노믹스의 실패와 그동안의 재정파탄, 계층갈등 증폭, 사회적 혼란 초래에 대해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발표한 ‘반쪽짜리’ 세법 개정안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완벽한부자감세 철회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다주택자의 양도세종부세를 감면하는 것은 전형적인 반서민 정책”이라며 “민주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비과세 감면을 철회하고 다주택자 과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전세값 상승에 울고 있는 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민주당이 내놓은 전세값 대책 빨리 통과시키자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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