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이너 10人, 파리에 깃발을 꽂다

입력 2011-09-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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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011 Seoul's 10 Soul’개최…‘패션 코리아’글로벌경쟁력 강화

서울시가 주최하고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인 ‘Seoul's 10 Soul’프레젠테이션 전시행사가 오는 28일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뮤제 데 아르데코(Musee des arts deco)의 르 알 데 마르소(Le Hall des Marechaux)에서 개최된다.

2010년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은 ‘Seoul's 10 Soul’은 세계 최대의 트레이드 쇼 중 하나인 ‘트라노이’에 디자이너 10인을 적극 지원하고 스타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정책에 따라 10월 4일 파리 패션위크 기간 내 디자이너 최지형의 단독 쇼를 개최하게 됐다.

‘Seoul's 10 Soul’ 의 프로모션 중 핵심 행사인 ‘Seoul's 10 Soul Night’행사에서는 디자이너 전원이 참석해 유력 바이어 및 프레스를 맞이할 예정이다. 최근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글로벌 패션 도시에서 컬렉션 기간에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패션 전시’ 형태를 취한 이번 행사는 의상의 자연스러운 주름(PLEATS)과 운동감 및 활동성을 주제로 콘셉트를 설정한다.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아르데코 뮤지엄은 파리를 대표하는 뮤지엄 중 하나이며, 두 개 층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 공간은 마네킨과 모델 뿐 아니라 디자이너 개개인을 보다 자세하게 조명할 수 있는 사진전과 홍보 영상 등 보다 신선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패션 코리아 강국’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파리 현지 PR사 및 서울패션위크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프레스와 바이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파리의상조합 협회장 디디에 그랑박(Didier Grumbach), 트라노이 대표 미카엘 하디다(Michael Hadida), 세계적인 멀티샵 레끌레르(L’Eclaireur) 바이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의 프레스가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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