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싸다 싸”, 추석 제수용품 일제 할인행사

입력 2011-09-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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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일제히 제수용품 특가 판매에 돌입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제수용품 기획전’을 열고 제수용 먹거리를 최대 30% 이상 싼값에 판매한다.

과일의 경우 이마트에서는 제수용품 대품인 제수용 사과와 배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전년 추석 판매가격으로 동결해 제수용 사과(3입)을 1만1800원에, 제수용 배(3입)는 1만2800원에 선보인다.

또 송편, 밀가루 등 필수품 등 명절 제수용품 총 14품목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한우 1등급 국거리 50t을 전년대비 25% 저렴한 2980원(100g)에 기획했으며 제주 참조기(미, 20㎝이상) 8만 마리를 2480원 제공한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지난 설과 마찬가지로 추석 2일전인 10일까지 선물세트주문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세트는 전국 이마트를 통해서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배송된다.

롯데마트도 역시 8~14일 ‘제수용품 특별기획전’을 연다. 제수용 국거리 한우(1등급이상/100g)를 시세 대비 10% 저렴한 2900원에, 제수용 큰 닭고기(1.3kg이상/1마리)를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5900원에, 손으로 뜬 동태전감(100g)을 시세 대비 30% 저렴한 1000원에, 제수용 햇 참조기(130g내외/1마리)를 4500원에 판매한다.

제수용 사과(3입/1팩)를 9800원에, 제수용 배(3입/1팩)를 9800원에, 제수용 밤(800g/1망)을 4000원에, 국내산 고사리(100g)를 2100원에, 국내산 도라지(100g)를 2150원에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추석 하루 전인 11일까지 모든 점포내 조리식품매장에서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와 동그랑땡·동태전 등 전류 등을 조리된 형태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구매 후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14일까지 전국 125개 전 점포에서 ‘정성 담은 한가위 음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차례용 배는 개당 3980원에 판매하며, 차례용 사과는 개당 2980원, 행사카드 사용 시 20%를 추가 할인해 2380원, 차례용 곶감(300g) 9980원, 단감(100g) 1080원, 깐밤(200g·팩) 3980원, 햇밤(1㎏·봉) 4980원, 차례용 햇대추(300g·팩) 3980원 등 차례용 과일을 2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홈플러스는 귀성길 고객을 위해 전국 82개 점포 내 위치한 모든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21일까지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워셔액, 엔진오일 등 일부를 무료로 보충해 준다.

조익준 홈플러스 프로모션팀장은 “산지기획과 계약 재배 등을 통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을 낮춰 차례용 음식은 물론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제품도 전년 추석보다 10% 구색을 늘렸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들도 한가위를 맞아 ‘통큰’ 프로모션 실시한다.

교촌에프앤비는 1만421명에게 맥북에어, 교촌 제품교환권 등 대규모 경품 프로모션 진행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와 배니건스 등은 고향을 찾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통해 오붓하고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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