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경기부양책 기대감...이틀째 강세

입력 2011-09-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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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유럽재정위기 완화 우려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관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7%) 오른 480.0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버락 오마바의 경기부양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며 나흘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도 장 초반 개인을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6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개인은 4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디지털컨텐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종이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IT하드웨어, 금속, 기계, 운송장비,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등이 1%대 동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CJ오쇼핑과 네오위즈게임즈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전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등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 E&M은 1.3% 상승중이다.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63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24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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