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밤 '다 밝힌다'

입력 2011-09-08 08:46수정 2011-09-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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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특별대담… 정치·경제 현안 등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밤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이날 오후 10시부터 80분간 청와대 상춘재 앞뜰에서 전문과들과 좌담회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TV로 생중계된다.

이 대통령이 TV 생방송에 출연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이번이 취임 이후 여섯 번째이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공생 발전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고졸 채용, 학력 철폐 분위기, 복지 문제 등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명칭의 이번 대담에서 이 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제시한 ‘공생 발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한다.

또 소득·법인세 추가감세 철회 등 경제현안을 비롯해 경제·복지·고용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최근 정치권을 뒤흔든 ‘안철수 돌풍’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도를 변화시킨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이사의 후보단일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이 주목된다.

또 ‘무상급식’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 그밖에 ‘복지 포퓰리즘’ 문제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패널리스트로 황상무 앵커, 홍성걸 국민대 교수,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 정은아 아나운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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