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추석대수송 기간 중에 KTX 76회를 포함해 모두 190회 증편된 2304회의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마지막 KTX 도착열차는 서울역 새벽 01시20분, 용산역 새벽 01시12분이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서울역에 새벽 1시20분에 도착하는 열차승객의 환승편의를 위해 13일과 14일 새벽 1시40분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전동열차 운행시간도 최대 1시간20분 연장한다. 의정부행은 서울역 출발 새벽 0시35분(용산역 새벽 0시29분), 인천행은 오후 11시25분(구로역 출발 새벽 0시22분), 병점행은 새벽 0시33분(용산역 새벽 0시39분), 당고개행은 새벽 1시25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이 일행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피켓대여서비스, 귀성고객의 짐을 들어주는 포터서비스, 안전을 위한 응급환자 지원서비스, 한복도우미 서비스, 한가위 맞이 우리가락 한마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추석대수송 기간 동안 철도차량 등 전 분야에 걸쳐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며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완벽한 수송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