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추석 특집,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입력 2011-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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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ㆍ다큐ㆍ애니메이션ㆍ영화ㆍ미드 총망라

추석 연휴를 맞아 케이블 채널들이 영화, 애니메이션, 오락, 다큐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표를 꽉꽉 채웠다.

신작 영화부터 대작 다큐멘터리까지 장르별로 다양하게 마련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 오락.시트콤..오프라쇼 '눈길' = 온스타일은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특집을 마련했다.

오는 12~13일 오전 11시부터 3시간동안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2'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방송하고 13일 오전 7시부터는 '오프라 윈프리쇼' 고별 특집과 최종회를 연속 방송한다.

25년간 인기를 누린 '오프라 윈프리쇼'는 지난 5월 윈프리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를 앞두고 마련된 고별 특집 방송에는 영화배우 톰 행크스와 톰 크루즈, 가수 스티비 원더, 마돈나, 비욘세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종합오락채널 tvN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모아 '내가 제일 잘 나가' 특집을 구성했다.

11일 정오~오후 5시, 오후 7시30분~오후 11시에는 '롤러코스터'의 인기 에피소드, 12일 오후 3시~밤 9시에는 '화성인 바이러스'의 미녀 화성인 특집을 각각 방송한다.

11일 밤 11시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코너 '홍대정태'에서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이 주인공 김정태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폭스라이프는 10~12일 오전 11시 남다른 재능을 가진 주인공들을 모은 '미스터 달인' 특집을 방송한다.

10일에는 가족 시트콤 '와이프 앤 키즈'의 '육아 달인' 마이클 편이, 11일에는 '커뮤니티'의 '언변의 달인' 제프, 12일에는 '오피스'의 '진상의 달인' 드와이트 편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다큐.애니메이션.스포츠 = 다큐 전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인기 시리즈 몰아보기 특집을 마련했다.

12~13일 오후 6~10시 탈옥 사례를 다룬 '프리즌 브레이크'를, 오후 10시~12시에는 북한의 실상을 취재한 '북한을 가다' 시리즈를 방송한다.

tvN은 11일 오전 10시와 12일 밤 1시 미지의 대륙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다룬 BBC의 대형 다큐 '아틀란티스'를 방송하고 중국전문채널 중화TV는 11~13일 오전 11시 중국의 풍광을 소개하는 특집 3부작 다큐 '아름다운 중국'을 편성했다.

르포 채널 채널뷰는 12일 오후 2시부터 16시간 동안 '추적르포 사라진 가족' '뉴 씨리얼' '유학의 두 얼굴'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들을 연속 방송한다.

이어 12일 오후 5시에는 현대 과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르포 블랙홀'을 첫 방송한다.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특집도 풍성하다.

어린이 오락채널 니켈로디언은 10~12일 오전 9시~오후 1시 '스폰지밥 네모바지'와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 인기 프로그램들의 극장판을 모은 '무비 스페셜'을 방송한다.

같은 기간 오후 1시에는 '레고 히어로 팩토리' '닌자고 미니 무비' 등 레고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을 모은 '레고 스페셜'이 전파를 탄다.

만화채널 투니버스는 10~14일 밤 9시 가족 애니메이션 '파이스토리' '아따맘마 극장판' '날아라 허동구'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을 차례로 방송한다.

스포츠 팬을 위한 특집도 있다. 남성 채널 FX는 12~13일 오후 2시 종합격투기대회 UFC에서 활약 중인 김동현, 양동이 선수의 경기를 차례로 재방송한다.

SBS골프는 10~12일 오전 11시, '메이저대회 다시보기'와 최경주와 유소연의 활약을 담은 '대한민국, 세계를 품다', 한국선수들의 아시아 투어 활약상을 다룬 '세계 속의 아시아'를 차례로 방송한다.

또 12일 오후 8시20분에는 '하이힐배 포이보스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를 편성했다.

◇ 영화. 드라마 = 추석을 맞아 신작 영화들이 잇따라 안방극장을 찾는다.

9일 밤 12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10일 밤 10시에는 뱀파이어 영화 '이클립스'와 채널CGV가 제작한 TV용 영화 '소녀K' 최종회가 잇따라 방송된다.

11일 밤 10시에는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와 공포물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가 연속 방송되고 12일 밤 12시에는 미스터리 스릴러 '인터내셔널', 13일 오후 8시와 밤 11시에는 지구 종말을 다룬 SF물 '2012'과 '방자전'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영화채널 OCN은 9일 밤 10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판타지 대작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을, 10일 밤 10시에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방송한다.

12일과 13일 밤 10시에는 해저 탐험 영화 '생텀'과 유지태, 수애 주연의 스릴러 '심야의 FM'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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