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 대폭 강화,...북미 스마트폰 시장 확대
▲미국 샌디에고 법인에서 LG 직원이 북미향 3D 스마트폰 'LG 스릴 4G'를 소개하고 있다.
LG는 고성능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향 제품인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이번 주 부터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는 올해 북미시장에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G2x with Google by LG)’, LG 첫 LTE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에 이어 3D 스마트폰 ‘스릴’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LG는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LG 스릴 4G는 옵티머스3D와 사양이 대동소이하다. 3D로 촬영과 재생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대용량 3D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기 위해 1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 및 듀얼 채널을 적용했다.
또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시야각 확보 및 어지러움 최소화를 통해 현존 3D 휴대폰 중 가장 눈이 편안하다.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으며,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도 조절 가능하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지역에 3D 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탁월한 3D 경험을 내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